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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6

닐 카시카리, 미국의 통화정책은 얼마나 긴축적인가?

닐 카시카리, 미국의 통화정책은 얼마나 긴축적인가? 형세를 읽어내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전문가의 기고글을 선별하고 번역해 정리합니다. 아래는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Neel Kashkari)의 기고글(2/5일)입니다. 카시카리 총재는 아래 기고글에서 중립적 통화정책 수준이 과거 저금리 시절 대비 다소 상승했을 가능성을 점치며 통화정책 결정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강조합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가라앉는 현재, 형세 판단에 있어 도움이 되는 기고글입니다. 앞으로도 연준 총재들의 기고글은 꾸준히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통화정책이 많이 강화되었습니다. 얼마나 긴축적일까요? 2022년 5월 6일(아래 링크 참고), 저는 연방기금금리 설정과 연방준비제도 대차대조표(B/S..

Column Archives 2024.02.09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 병목 현상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까 (The Economist)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 병목 현상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까 중장기 흐름에 집중하며 중요 기사들, 생각을 돕는 기사들을 정리해서 기록합니다. 주로 경제, 국제관계, 산업, 기업, 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간략한 코멘트와 함께 정리합니다. 운임료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까요?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이 병목 현상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일반적으로 공급망에서 생산 속도를 늦추는 포인트를 말합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이 비유에 대한 문자 그대로의 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에 코르크 마개를 씌운 것과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이 운하가 전 세계 해상 무역의 약 10%와 5%를 각각 처리합니다. 현재 파나마..

Article Archives 2024.01.16

케네스 로고프, 높은 금리는 유지될 것 (PS)

높은 금리는 유지될 것 형세를 읽어내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전문가들의 기고글을 번역해 정리합니다. 아래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인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의 Project Syndicate 기고글(12/5일) 'Higher Interest Rates Are Here to Stay' 입니다. 금리가 무한정 낮게 유지되어 부채의 비용이 사실상 없다는 오랜 경제적 합의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더라도 치솟는 부채 수준, 탈세계화, 포퓰리즘 압력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금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년간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높은 이자율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최근 장기 실질 및 명목 금리가 부분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정..

Column Archives 2024.01.14

거대한 전환을 간과하고 있는 투자자들 (FT)

거대한 전환을 간과하고 있는 투자자들 형세를 읽어내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전문가들의 기고글을 번역해 정리합니다. 아래는 영국의 금융 저널리스트 존 플렌더(John Plender)의 Financial Times 기고글 'Great reversals in markets are now under way' (1/4일)입니다. 존 플렌더는 1981년부터 Financial Times의 칼럼리스트이자 선임 편집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이것은 역설입니다. 10월의 시장 참여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있어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로 비관론에 휩싸였습니다. 12월에는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연준 의장이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하를 약속하는 듯한 비둘기파적인 ..

Column Archives 2024.01.12

8.3. 미국 경제와 중국 통화정책에 관하여

미국 경제와 중국 통화정책에 관하여 *8월 3일 거시경제 에세이는 텔레그램에 공유한 내용을 블로그에 업데이트한 것입니다. 블로그 활성화 전까지 먼저 텔레그램에서 공유했던 에세이를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본문] 미국 경기의 현주소를 살펴보면, 6월 서비스와 제조업 소비가 모두 강하게 나왔으나, 최근 발표된 7월 ISM 제조업 PMI 지수를 보면 제조업은 여전히 수축 국면에 머물러 있는 모습입니다. 6월 내구재, 비내구재 소비 회복에 대응해 신규 수주 지수가 전월 대비 반등하였지만 여전히 수축 국면에 머물러 있었고, 고용 및 생산 지수가 부진했습니다. 서비스업은 7월 ISM 서비스업 PMI 데이터를 확인해야 보다 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 같네요.(S&P 서비스업 PMI 지수(예비치)는 서비스업 PMI ..

Macro Essay 2023.08.11

미 연준 내부 분열 심화, 그리고 7월 FOMC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6050800009 미 연준 내부 분열 심화로 금리 전망 '안갯속'…그룹별 입장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확고한 합의가 1년 이상 지속된 뒤 인플레이션을... www.yna.co.kr 미 연준 내부 분열 심화, 그리고 7월 FOMC 미국 연준 내부에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금리 인상의 끝자락에서 시장은 연준의 내부 분열을 반깁니다. 7월 FOMC가 코앞입니다. 연준의 액션은 그리 Hawkish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액션에 대한 Cost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 불일치는 이를 반증합니다. 7월 25bp 인상은 이미 기..

Article Archives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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