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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했던 7월 FOMC 리뷰 등

7월 27일 데일리 아카이브 따분했던 7월 FOMC 간단 리뷰 7월 FOMC 성명서는 지난 6월 성명서와 거의 같았습니다(Ctrl+c,Ctrl+v 수준이네요). 문구의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겠네요. 1. 경기 판단에서 사용한 단어 변화입니다. 6월: modest 사용 7월: moderate 사용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더 붙은 모양입니다. 그는 연설에서 "고용의 훼손 없이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시그널이 존재한다" 강조했습니다. 2. 신중한 정책 결정 스탠스 6월: Holding the target range steady at this meeting allows the Committee to assess additional information and its im..

Article Archives 2023.07.27

미 연준 내부 분열 심화, 그리고 7월 FOMC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6050800009 미 연준 내부 분열 심화로 금리 전망 '안갯속'…그룹별 입장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확고한 합의가 1년 이상 지속된 뒤 인플레이션을... www.yna.co.kr 미 연준 내부 분열 심화, 그리고 7월 FOMC 미국 연준 내부에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금리 인상의 끝자락에서 시장은 연준의 내부 분열을 반깁니다. 7월 FOMC가 코앞입니다. 연준의 액션은 그리 Hawkish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액션에 대한 Cost는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의견 불일치는 이를 반증합니다. 7월 25bp 인상은 이미 기..

Article Archives 2023.07.26

슬금슬금 고개 드는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 등

7월 26일 데일리 아카이브 슬금슬금 고개 드는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최근 잘 잡혀있던 중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슬금슬금 고개를 드는 모양새입니다. 5년, 5년 Forward, 10년 BEI를 보면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이슈인 에너지 및 곡물 가격이 주요 동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국채 발행의 여파도 있을 거라 봅니다. BEI는 연준이 어느 정도 개입이 가능한데, 향후 움직임에 주목해야겠습니다. 그동안 연준 위원들은 일관적으로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잘 고정되어 있다"는 스탠스였는데요. 곧 퇴임하는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의 경우도 BEI를 자주 언급한 바 있습니다. BEI의 최근 무빙이 그들의 스탠스에 영향을 미칠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지역 연준 데이터로 살펴본 경기 저는 지..

Article Archives 2023.07.26

금리 인상 중단 이후 증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등

7월 25일 데일리 아카이브 금리 인상 중단 이후 증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 금리 인상 중단 이후 증시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까요?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확언할 수 없을 겁니다. 다만 우리는 과거 시계열 자료를 살펴볼 수 있죠. 아래 그래프는 금리 인상 중단 시점을 0으로 잡고 +,-100 시계열을 늘어뜨려 과거 금리 인상 중단 사례와 현재의 S&P 500 지수를 보여줍니다. 샘플은 총 4개 시기로 1995, 2000, 2006, 2018년입니다. 살펴보면 2000년을 제외하고는 1995, 2006, 2018년 모두 금리 인상 중단 이후 S&P 500가 상승하였네요. 과연 이번에도 같을 수 있을까요? 금리 관련 이슈는 자산 가격 형성에 있어 경기와 벨류에이션 그리고 유동성 세 측면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Article Archives 2023.07.25

디스인플레이션과 경제 지표의 경로 의존성 등

7월 24일 데일리 아카이브 디스인플레이션과 경제 지표의 경로 의존성 바클레이스의 분석에 따르면(왼쪽 그래프), 기대 이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 중인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는 한번 서프라이즈 혹은 미스가 나타난다면 일정 기간 이를 지속하는 일종의 "경로 의존성"이 있다고 보는데 인플레이션 데이터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부 반작용(상방 압력 ex. 주택시장의 구조적 문제, 지정학, 정부 지출, 실질소득 개선 등)의 요소들이 존재합니다만, 경기를 나타내는 다른 데이터에서도 유사한 추세가 관찰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로 의존성이 지속되는 방향을 기대합니다. 마침 이번 주 7월 FOMC가 예정되어 있는데 연준의 대응에 주목해야겠습니다. 이어 바클레이스는 기존 4분기 ..

Article Archives 2023.07.24

미국 학자금 대출 상환, 갑작스런 충격보다는 점진적 역풍일 것 등

7월 23일 데일리 아카이브 미국 학자금 대출 상환, 갑작스런 충격보다는 점진적 역풍일 것 BofA가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갑작스런 충격보다는 점진적 역풍이 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10월부터 상환이 재개되면 신용카드 등 다른 형태의 부채 영역에 잠재적인 연쇄 효과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가계 소비 여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정부가 각종 완화 조치들을 내놓기에 단기간 내 영향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저소득 대출자의 상환액을 줄이기 위한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각종 완화책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임박한 빅테크 어닝 시즌 다음 주는 아주 핫한 어닝 주간이 될 예정입..

Article Archives 2023.07.23

3분기부터 테크 기업 주도로 실적 빠르게 성장할 것? 등

7월 22일 데일리 아카이브 3분기부터 테크 기업 주도로 실적 빠르게 성장할 것? 크레딧 스위스의 2023~2025년 Earnings Growth Estimates 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테크 기업들을 위주로 S&P 500 기업들이 3분기부터 빠르게 어닝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테크 기업들을 제외하면 성장 속도는 마일드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저효과를 고려하더라도 기대치가 너무 높지 않나 싶긴 합니다. 지난 1분기 어닝 시즌의 경우,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게 아래로 잡혀있어 어닝 비트가 상대적으로 용이했죠. 2분기 어닝을 비롯해 향후 이어질 어닝 시즌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장밋빛 희망이 다소 가미된 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과도한 긍정도, 부정도 해롭습니다. 균형을 잘 잡아야 합니다..

Article Archives 2023.07.22

유동성 지표와 디커플링 중인 미국 증시

7월 21일 데일리 아카이브 유동성 지표와 미국 증시 간 디커플링 중앙은행 B/S와 증시가 디커플링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유동성들이 흘러넘친다는 의미일까요? 시장이 8월 미국 장기 국채 대량 발행을 예상하는 가운데 유동성의 향방을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앞선 7/20일 데일리 아카이브에서 전해드렸던 BofA의 유동성 분석 차트를 살펴보면 약간 감이 잡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때마침 TGA 잔고를 보면 아주 부드럽게 리빌딩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시중 은행들의 지불준비금을 다소 제한적으로만 건드리는 모습이네요. 재무부는 최근 국채 발행 플랜을 수정하며 TGA 추가 방출에 대한 힌트를 남긴 바 있는데 이들이 어떻게 충격을 완화시켜나갈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이어 미국 정부..

Article Archives 2023.07.21

기관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이 관건 등

7월 20일 데일리 아카이브 기관투자자들의 심리 개선이 관건 시장의 심리는 그동안 뚜렷하게 개선되어 왔습니다. 아래 BofA가 제시한 여러 Sentiment 지표와 Liquidity 지표를 보면 명확히 드러납니다. 추세가 건강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하나 주목해서 볼 것은 네 번째 그래프인데요. AAII 투자심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이고, BofA FMS 지표는 재량적 투자자(펀드매니저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의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두 지표는 기존에 함께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최근엔 BofA FMS 지표가 보다 더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AAII 투자심리는 매우 불리쉬하죠. BofA FMS 지표는 AAII 지표보다 위아래 변동이 매서운 ..

Article Archives 2023.07.20

예상치 하회한 미국 소매판매

7월 19일 데일리 아카이브 예상치 하회한 미국 6월 소매판매 미국의 6월 소매판매 데이터가 예상치를 하회하였습니다. MoM 기준으로 0.2%를 기록했는데요(예상 0.5%). 근원 소매판매 데이터는 0.2%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예상치(0.3%)를 하회했습니다만 이전치(0.1%)를 상회했습니다. 섹터별 데이터를 봐도 전월 대비해 다소 힘이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서비스업 수요 관점에서 Food Services and Drinking Places 섹터의 데이터가 큰 폭으로 감소한 건 눈여겨봐야겠습니다. 6월 데이터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리세션 우려를 다시금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을 뿐 여전히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 7월 말에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

Article Archives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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